▶ ‘후원자 감사의 밤’
▶ 2.20클럽 5,250불 조성

후원자 감사의 밤에서 문숙 회장(맨 왼쪽)이 5년과 3년 이상 자원봉사한 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저소득층 학생들의 주말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2.20클럽(회장 문숙)이 ‘후원자 감사의 밤’에서 총 5,250달러의 성금을 기부받았다.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1층 대강당에서 17일 저녁 열린 행사에서 문숙 회장은 “지난 2007년 5명의 크리스찬 여성들이 모여 우리가 받은 혜택을 지역사회에 좋은 일로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2.20클럽을 시작하게 돼 18년째를 맞고 있다”며 “우리가 하는 일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함, 선한 영향력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5년 이상 자원봉사한 송현선, 이제니, 재키 리, 조미경씨와 3년 이상의 서헬렌, 여주희, 진민재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공로상(강효순, 강혜숙, 여주희, 진민재, 재키 리, 김영주, 조미경, 서헬렌, 최희승, 이선희, 김윤)과 감사장(채여혜, 이용학, 오연자, 전정림, 이필재)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총영사관의 허정미 참사관은 “작은 것이라도 나누며 이웃과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2.20클럽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미래세대에게 꿈을 심어주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재향군인회동부지회 김인철 회장과 한인커뮤니티센터 김태환 이사장, 아름다운 사귐의 모임 윤요셉 대표 등도 한 목소리로 2.20클럽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이윤주 박사 부부가 2천달러, 박미숙 한미여성재단 이사장 1천달러, 김태환 이사장 650달러, 아태연합회 전경숙 회장과 재키 리씨가 각각 500달러 씩을 기부했다.
강효순 총무는 “땡스기빙 등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10개교에 각 학교당 1,000달러 상당의 마켓 상품권, 총 1만달러를 지원했다”고 보고했다.
이용학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20클럽 홍보영상, 환영사, 클럽 연혁 소개, 이제니 회계의 후원보고, 상장 수여, 축사, 굿 프렌즈 밴드(김병철, 홍진오, 이용학)의 축하 공연(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무대로 진행됐다.
한편 2.20클럽은 이번 학기에 추가된 베일리스 어퍼를 비롯해 현재 9개 초등학교(애난데일 테라스, 브래덕, 파인 스프링, 우드번, 린브룩, 포리스트 데일, 브렌 마 파크, 런던 타운)와 포우 중학교 등 총 10개교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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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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