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보행자 및 자전거 교통사망 사고가 지난해보다 두 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단체인 ‘안전한 거리를 위한 북버지니아 가족들’(NOVA FS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숨진 보행자는 19명, 자전거 운전자는 1명 등 20명으로 지난해의 10명보다 2배 늘었다.
하지만 지난 2022년에는 33명의 보행자들이 교통사고로 숨진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것이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보행자 및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한인상가들이 밀집돼 있는 애난데일과 베일리즈 크로스로드가 포함된 메이슨 디스트릭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4년 7월 새 무려 200건이나 발생했다.
같은 기간동안 보행자 교통사망 사고가 가장 많은 곳은 리치몬드 하이웨이로 66건의 보행자 교통사고에서 11명이 숨졌고 18명은 중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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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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