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출발해 피닉스로 가던 알래스카항공 소속의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승무원 4명과 승객 한 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래스카항공은 지난 26일 시택공항을 출발한 알래스카 항공 700편이 비행중 심한 난기류를 겪으면서 기내에 서있던 승무원들이 부상을 당했고, 승객 한 명도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난기류 사고를 당한 이 여객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피닉스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으며, 착륙 직후 의료진이 비행기 게이트에서 대기하며 지원에 나섰다.
부상을 입은 승무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추가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승객 중에는 병원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없었다고 알래스카 항공측은 설명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난기류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해 주신 헌신적인 승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난기류로 승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항공기의 안전 운항 중에도 예상치 못한 기상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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