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치열한 경쟁 관계에 있는 세계 굴지의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사가 버지니아 매나세스 지역의 반도체 생산공장 증설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지역 언론매체인 인사이드노바 등에 따르면 미국을 대표하는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은 연방 상무부와의 계약에 따라 매나세스 지역의 D램 생산 시설 증설과 업그레이드에 21억7,0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마이크론은 지난 22년동안 9600 굿윈(Goodwin) 드라이브에 위치한 매나세스 생산 공장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34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전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최근 공격적으로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마이크론의 이번 투자는 첨단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버지니아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것”이라며 “마이크론은 20년 이상 버지니아의 숙련된 인력, 전략적 위치, 친기업적인 환경이 혁신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을 입증해 왔다.
이번 확장을 통해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에 수백 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