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의 초, 중, 고등학교 공립학교에서 교사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버지니아주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내 132개 카운티와 시티 등 공립학교에서 2024-25년 부족한 교사 수는 3,200명에 달한다.
이 수치는 지난해의 3,600명보다는 12% 줄어든 것이다.
주내에서 교사 수가 가장 많이 부족한 곳은 버지니아 최대 학군인 페어팩스 카운티로 310명이 부족했고, 체스터필드 214명, 헨라이코 203명, 프린스 윌리엄 192명, 햄턴 시티 192명 등이었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버지니아에서는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타주에 비해 더 어려운 반면 급여 수준은 전국 평균보다 낮다”며 “교사 부족 현상을 해소하려면 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다른 직종의 사람들이 교육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견습생 제도 도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2023-24년 현재 버지니아주 공립학교에 재직중인 교사 수는 10만6,653명이며, 이중 페어팩스 카운티에 1만5,861명, 라우든 카운티 7,467명,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7,261명, 버지니아 비치 5,07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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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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