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US 시애틀지부 이영윤 회장이 18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및 구속반대 집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회에서 탄핵된 뒤 공수처에 의해 구속된 가운데 시애틀에서도 윤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등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시애틀지역 보수단체들은 당초 예고했던 대로 지난 18일 오후 3시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미국 시애틀 애국동포 시국선언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시애틀지역 보수 인사 400여명(주최측 추산)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대회는 AKUS(한미연합), 시애틀이북오도민회, 한매동맹 USA재단, 자유통일포럼, 해병동지회, 이승만기념사업회, 월남참전전우회, 한미애국단체연합, 워싱턴주교민청, 박정희기념사업회,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한국자유총연맹시애틀지부, 국힘시애틀위원회 등 시애틀지역 13개 보수단체들이 주최했다.
한인사회에 이름이 알려진 인물로는 AKUS 시애틀지부 이영윤 회장과 샘 심 부회장, 한미동맹 USA 재단 케이 전 시애틀지회장, 강원도민회 이현숙 전 회장, 이북도민회에서 일레인 권, 전은주씨, 국힘 시애틀지부와 자유총연맹에서 이광술 회장, 박흥열 전 타코마한인회장, 조승주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이사장, 리디아 리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전 이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AKUS 이영윤 회장과 한미동맹 USA재단 케이 전 시애틀 지회장 등은 이날 대회 연사로 나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은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이다”며 “탄핵과 구속은 사기이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탄핵 반대’, ‘탄핵은 사기다’ , ‘탄핵은 무효’, ‘계엄 합법’, ‘부정선거 검증하라’, ‘이재명 구속’ 등이 적힌 현수막이나 소형 플래카드 등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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