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응길 관장이 2004년 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 페리 볼드와 복싱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최응길 관장 제공>
30년 넘게 암퇴치기금모금에 앞장서온 최응길 관장(리스버그 소재 US 태권도 마샬 아카데미 운영)이 한국 민영방송 NBC-1TV가 지난해 선정한 대한민국 10대 인물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국기원 버지니아-워싱턴 DC 지부장으로 있는 최 관장은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국의 TV 방송에서 제가 암퇴치 기금모금운동을 한 것을 인정, 10대 인물로 선정했다고 했을때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 TV 방송은 10대 인물을 선정하면서 2004년 당시 세계 권투 챔피언인 페리 볼드와 제가 기금모금을 위해 리스버그 소재 더글라스 커뮤니티센터에서 경기를 벌였던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고 말했다.
NBC-1TV는 지난해 12월30일 웹사이트에 ‘재미교포 최응길 사범 대한민국 10대 인물로 선정’이라는 제목과 ‘지난 2004년 암퇴치 기금모금 위해 세계 챔피언 출신 복서와 복싱룰로 대결을 펼친 태권도인으로 미 전역에 유명세’라는 소제목을 달아 기사를 올렸다.
최 관장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암퇴치 기금모금에 헌신해왔으며, 현재는 암퇴치 기금 모금을 위한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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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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