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분기 20% 줄어 재산 관련 범죄도↓
볼티모어의 폭력 범죄가 전년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볼티모어 범죄 데이터에 따르면 올 첫 분기 동안 볼티모어의 폭력 범죄가 작년 동기간에 비해 20%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921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 2,365건의 폭력 범죄가 발생했다. 폭력 범죄에는 살인, 강간, 강도, 가중 폭행 등이 포함된다.
비치명적인 총격 사건도 전년도보다 줄었다. 올 3개월 동안 총격 사건은 7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8건보다 29% 감소했다.
살인 사건은 34건으로 지난해 44건보다 10건이 줄었다. 살인 사건이 계속 감소한다면 1년 동안 300건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4년에는 201건, 2023년에는 261건이 발생했고, 2023년 이전에는 8년 연속 300건 이상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강도 사건은 올 1월부터 3월까지 787건이 발생, 작년 동기간의 1,038건보다 감소했다.
가중 폭행 사건도 지난해 1,196건보다 줄어 올 1분기 동안 1,044건이 발생했다.
차량 도난 등 재산 범죄도 감소했다.
재산 범죄는 올 1분기에 6,158건이 보고돼 지난해 5,126건보다 17% 줄었다.
현대와 기아차를 포함한 차량 도난은 지난 3개월 동안 1,056건이 발생, 전년 대비 동기간 1,952건에 비해 46% 감소했다.
브랜든 스캇 볼티모어시장실의 지역사회 안전 참여 사무소는 2022년부터 볼티모어경찰청과 주 검찰청과 협력해 ‘집단 폭력 감소 전략’을 시작했다.
카마우 마샬 시장 대변인은 “우리의 진전에 고무돼 있지만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공평한 볼티모어를 만드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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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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