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 있는 의학 연구 잡지인 Nature에 지난 4월 2일자에 실린 기사에서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끈 제목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대상포진 예방 접종과 치매 방지 효과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였다. 4년 전에도 한번 이와 같은 연구결과가 나왔지만 그때는 연구대상과 코로나19라는 다른 바이러스 백신들도 같이 연구를 해서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과 더불어 독일에서 같이 연구가 진행 되어서 상당한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 지금도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심지어 약국에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이라는 포스터를 걸어 놓아도 접종을 피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 이유로는 첫째, 예방주사를 맞고 나서 많이 아프다는 의견이다. 당연히 예방접종은 아프다.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다. 50대 50으로 대상포진 접종을 하고 아픈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으로 분류된다. 둘째, 잘못된 믿음이다. ‘난 절대로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아!’라는 잘못된 믿음이다.
사람일은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왜 자동차 보험에 가입을 할까? 사고가 안 나서가 아니라 사고가 났을 때 도움을 받기위해서이다. 건강에 장담을 하는 사람들은 항상 더 조심해야 된다.
이번 연구의 시작은 대상포진 균은 특이하게도 우리의 신경계를 손상을 시킨다는 것이다.
대상포진이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은 바로 대상포진 균이 피부 깊숙하게 들어가서 우리의 신경계를 손상시킨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과학자들은 대상포진과 치매의 연관 관계를 연구하기 시작을 했다.
수천 명의 연구대상의 표본을 가지고 이번 연구를 하고 있고 또한 3가지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실험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신뢰성을 가진다. 먼저 첫째, 대상 포진에 자주 걸린 사람들에게서 치매에 걸린 사람들이 더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뜻은 대상포진에 자주 걸릴수록 치매의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둘째, 대상포진 예방 접종한 사람들과 접종을 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치매의 발병률을 조사한 것이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예방접종을 한 실험 군에서 치매의 발병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면역반응이 더 좋은데 여자들에게 대상포진을 접종을 한 경우 대상포진을 접종을 한 남자들보다 훨씬 치매의 발병률이 낮게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을 했다. 이렇게 3가지의 경우를 가지고 대상포진을 예방접종이 치매의 발병을 낮춘다는 것을 알아낼 수가 있었던 것이다.
대상 포진의 병리학적 메커니즘이나 치매의 병리학적인 메커니즘은 비슷하게 신경계를 손상시킨다는 것으로 부터 시작이 된 이번 연구가 결과적으로 이 둘 간의 연관 관계를 더욱 확실하게 해주었고, 여기서 한발 짝 더 나아가 이번 연구에서는 한 가지 더 우리가 매년 접종을 하는 독감을 추가시켜 대상포진 예방 접종과 독감예방 접종을 함께 맞은 사람들에게서 치매의 발병률이 낮게 나온다는 가설도 추론을 해내었다.
모든 많은 연구가 그렇듯이 오류라는 것이 항상 존재를 한다. 이런 오류들 때문에 난 괜찮아 라고 생각을 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것은 좋지 못한 생각이다.
문의 (703)49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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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윤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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