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대한사랑USA 제 8회 역사문화 특강

사단법인 대한사랑USA(본부장 이청영)가 22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제 8회 미 동부지역 역사문화 특강에서 참석자들이 역사바로 알리기에 함께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앞줄 맨 왼쪽이 이청영 본부장.
사단법인 대한사랑USA(본부장 이청영)가 22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 8회 미 동부지역 역사문화 특강을 가졌다.
이날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5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된 오프라인 모임으로, 한인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총 2시간 이상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한국 고대사와 대한민국의 뿌리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강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한국에서 온 박찬화 대한사랑 연수원장은 ‘폭삭 속았수다, 고대사의 진실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빅 히스토리(Big History)의 개념을 소개하며 시작했는데, 그는 수십억 년 동안 지속되어온 우주의 역사 속에서 반복되어온 지구의 빙하기 연구 자료를 통해 본 간빙기와 빙하기 주기를 설명하며, 현대 문명의 기원이 약 5만 년 전이라는 다양한 과학적 증거를 통해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은 한국에서 온 최원호 대한사랑 학술이사가 ‘대한민국은 어디에서 유래되었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개천절에 대통령이 공식 연설을 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대한’이라는 국회가 단국조선의 삼한(진한, 번한, 마한)에서 비롯됐음을 강조했다. 또한 단군이 고조선의 영토를 다스린 기본원리인 삼한관경제 개념과 함께 조선왕조실록, 고문서들을 근거로 태조 이성계, 고종 황제, 고려 시대 대학자인 행촌 이암 선생도 단군조선을 인식하고 있었음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대한사랑 본부장 이청영, 미 동부 위원장 김석 외에도 이문형 세계환단학회 워싱턴 지부 이사장을 중심으로 기획되어 지역사회의 역사 교육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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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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