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 봉사회’ 시상식
▶ 200여 명 참석 성료

‘한마음 봉사회’에서 마련한 29번째 장한 어버이상을 받은 박굉정(앞줄 오른쪽부터), 김영수, 박문규 씨와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문태기 기자]
친목과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한인 단체인 ‘한마음 봉사회’(회장 주수경)는 올해로서 29번째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 박굉정, 김영수, 박문규 씨 등을 선정하고 지난 8일 웨스트민스터 오렌지한인교회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정영태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주수경 회장은 “어느덧 한마음 봉사회가 34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어 29회 장한 어버이 시상식을 여러 귀빈을 모시고 개최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를 필요로 하는 소외 된 것에 언제나 사랑과 보살핌으로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가는 한마음 봉사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장한 어바이상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감사장 전달에 이어서 이날 행사에는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 김종대 OC장로협의회 회장, 노명수 OC 전 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외에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 수석 보좌관인 박동우 씨가 참석해 공로장을 수상자들에게 전달했다. 서면으로는 영 김 연방하원의원, 샤론 퀵 실바 가주 하원의원,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김영완 LA총영사, 설증혁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 회장 등이 축사를 보냈다.
특히 한마음 봉사회 단원들은 한복을 입고 어버이의 은혜, 고향의 봄 노래등을 합창했다. 김창달 김스 피아노 대표의 축하 연주와 아리랑 합창단(단장 김경자)의 축가(기뻐라하, 사랑의 축복)가 공연되었다.
한편, 장한어버이상 수상자 박굉정 씨(80세)는 부인 크리스티나 씨와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개나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 씨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 지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오렌지 한인교회 장로로 시무하고 있는 그의 아들 케빈 박 씨는 메릴랜드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수 씨(77세)는 부인 김복남 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칼러컴 인쇄소’ 대표인 김 씨는 은혜한인 교회 장로, 은혜 기독 실업인 회장, OC교회 협의회 후원 이사장, OC충청 향우회 이사장, OC장로협회 이사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들 김태훈 씨는 앤더슨 그룹에 근무하고 있으며, 딸 최정선 씨는 디자이너이다.
박문규 씨(77세)는 부인 박운영 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35년간 OC도서관 편집자로 근무한 박 씨는 가나안 교회 한국어 학교를 개척해 120명의 학생들을 지도했다. 장남 박세준 씨는샌프란 시스코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차남 박범준 씨는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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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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