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일 가톨릭 사상 첫 미국 출신 교황이 탄생한 가운데, 새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샌디에고를 방문한 적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매체들은 새 교황이 추기경이 되기 전 인 2012년 발보아 공원 바로 동쪽에 위치한 성 어거스틴 고등학교 90주년 기념 미사에 참석해 미사를 집전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팜 보좌주교는 “레오 14세 교황은 샌디에고를 방문해 며칠 머물면서 성 어거스틴 고등학교 (개교 90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해 미사를 집전했으며, 성품이 온화하고 소박하며, 다른이의 말에 귀기울여 경청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배려하셨다”고 회상하고, “알맞은 시기에 알맞은 분이 교황이 되셨다”고 경하했다.
샌디에고 최대 비영리 단체 노숙인 쉼터인 파더 조 빌리지의 최고경영자 겸 대표 짐 바가스 부제는 교황 레오 14세가 추기경일 때 뵌 적이 있다며, “오랜 사목 경험, 정의에 대한 헌신, 그리고 깊은 영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삶의 모범”이라고 감축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