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미시니어 센터 400여 명 참석해 성황
▶ 산타클라라 한미노인 봉사회와 MOU 체결

‘제3회 어버이 효 잔치’를 400여 명의 시니어들이 행사장을 꽉메운 가운데 열리고 있다.

김가등 회장(왼쪽)과 산타클라라 한미노인 봉사회 최경수 회장이 MOU를 체결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한인 시니어 흥겹고 즐거운 시간 가졌어요”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 센터(회장 김가등)는 지난 10일 부에나팍 시니어 센터 헤리티지 룸에서 ‘제3회 어버이 효 잔치’를 400여 명의 시니어들이 행사장을 꽉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리랑 문화예술협회’(회장 양현숙)에서 주관한 이번 어버이 효 잔치에는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남가주 뿐만아니라 북가주 산타클라라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이 참석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미시니어 센터의 김가등 회장은 “바쁜 이민생활에 효가 뭔지 잊고 살아가는 분들을 위해서 가정의 달을 맞아 효 사상의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만들어 졌으면 한다”라며 “이번 효사상을 매개체로 미국 사회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모든 한인 가정이 하나가 되고 미국인들이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우리 한인 동포 사회가 더 잘 되어 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과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 박동우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 수석 보좌관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또 한미 시니어 센터는 북가주에 있는 산타클라라 한미노인 봉사회(회장 최경수)와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 센터측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한인 시니어들에게 선착순으로 200포의 쌀을 나누어 주었다. 또 참석자들에게는 선물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와 가수 조성자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OC한미시니어 센터는 OC 북부 한인들이 밀집되어 있는 풀러튼, 부에나팍 지역으로 셔틀 버스 노선을 확대 실시했다.
지난 1일부터 한미시니어 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11시 이후에 OC 북부 지역 한인들이 많은 거주하고 있는 노인 아파트와 대형 한인 마켓을 운행하면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에게 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센터의 셔틀 버스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과 인근 및 실비치 레저월드 등 기존의 스케줄을 유지하면서 OC 북부 지역의 노선을 확대시켰다. 이번에 추가된 노선은 부에나팍 시온, 한남체인, H마트 몰과 한인 시니어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노인 아파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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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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