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연방 정부의 규모를 축소하고 효율성을 높인다는 명분 아래 대대적인공무원 감축이 진행되고 있다.
줄어드는 공무원 수가 최대 5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체 연방 공무원의 20%가 거주한다고 알려진 메릴랜드, DC, 북버지니아 지역은 한 집 건너 공무원 감축의 영향 아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갑작스럽게 직장을 잃은 연방 공무원들에게는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혜택 상실도 큰 걱정거리이다. 기존 연방 공무원 건강보험(FEHB)은 해고 후 일정 기간 연장될 수 있지만, 혜택이 그대로 유지되는 COBRA 보험의 경우 본인이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야 해서 재정적 부담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대안은 바로 오바마케어(ACA) 보험이다.
-실직 후 60일 이내 오바마 케어 가입해야
실직으로 직장 건강보험을 잃게 되면 ‘특별 가입 기간’이 부여되어 주보험 시장(Marketplace)을 통해 오바마 케어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보험료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갑작스러운 실직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공백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바마 케어는 연말에 가입해서 다음해 초부터 혜택을 받는 가입기간이 정해져 있지만, 결혼이나 이혼, 영주권 취득, 직장 보험의 종료 등 인생의 주요한 변화가 있을 때 특별 가입기간(Special Enrollment Period)에 가입할 수 있다.
실직으로 건강보험이 중단되는 경우에는 직장 보험 혜택의 마지막 날부터 60일 이내에 오바마 케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직장 보험이 끝나기 전에 신청해야 무보험의 기간 없이 계속해서 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겠다.
-특별기간의 오바마 케어 가입시 유의할 점
오바마 케어는 저소득자들이 의료보험에 가입하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상당 부분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가입 절차는 2단계이다. 아이디를 만든 후 소득에 따른 정부 보조금 규모를 확인하는 단계와 이후 최상의 보험 상품을 선택하는 다음 단계이다. 오바마 케어는 소득에 따라 보험료 보조금(Premium Tax Credits)을 지급하기 때문에 실직 후 소득 변화를 반영하여 보조금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가입은 거주 지역 주 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버지니아는 https://www.marketplace.virginia.gov/ 메릴랜드는https://www.marylandhealthconnection.gov/ 이다. 보조금이 확정되면 자신에 맞는 건강보험과 치과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건강보험을 선택할 때는 ① 본인 부담액(디덕터블/Deductible) ②코페이 ③주치의가 그 보험을 받는지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치과보험은 디덕터블이 낮고 연간 최대혜택(맥스 베네핏/Max Benefit)이 높으며 Waiting 기간이 없거나 짧은 것이 좋다. 오바마 케어 등록은 개인별 조건과 환경이 각기 다르기에 전문 에이전트와 상담 후 최종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오바마 케어 보험 관련 자세한 정보와 추가 질문을 옴니화재에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립니다. 1-866-915-6664 / 703-642-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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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고은 옴니화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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