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한국학교 김영미 이사장(왼쪽부터), 이혜경 VA 교장, 방경미 VA교사, 김나현 MD 교사, 추성희 MD 교장. 지난달 14일 한미교육재단 연례행사에서 두 교사가 우수교사상을 받고 있다.
워싱턴 통합한국학교가 가을학기 등록을 받고 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캠퍼스를 둔 통합한국학교는 워싱턴 지역 최대의 한국학교로, VA캠퍼스는 비엔나 소재 킬머 중학교, 메릴랜드는 포토맥에 위치한 후버 중학교에서 수업한다.
양교 모두 9월6일 개학해 내년 6월6일까지 총 32주간 매주 토요일 공부한다. 양교 모두 만 4세-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MD는 성인반도 있다.
VA캠퍼스(교장 이혜경)에는 워싱턴 지역 학교로는 유일하게 한국교과과정반(초등 1학년-중학교 8학년)이 있어 단기 체류하는 주재원과 외교관 자녀의 학업을 돕는다. 특별활동으로 한자반(초·중·고급)이 개설돼 급수별로 수업한다. 또 한국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배우는 역사문화캠프, 전통놀이 한마당, 교내 백일장 등의 특별행사도 계획돼 있다.
MD캠퍼스(교장 추성희)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고교생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에서 외국어 수강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또 상급생 학생이 하급생 학생에게 일대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띠앗’ 멘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통합한국학교를 운영 중인 한미교육재단의 김영미 이사장은 “미주 한국학교 중 가장 오랜 55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통합한국학교는 지난 학기 양교에서 총 550여명의 학생과 40여명의 교사진이 수업해 왔다”며 “내달에는 후버 중학교에서 가을학기준비 교사연수회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등록 및 상세내용은 학교 홈페이지(www.kaef.unitedkoreanschool.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443)714-9722 이혜경 교장
mkjoy1@gmail.com 추성희 교장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