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MS 경쟁 치열
▶ 애플은 가능성 멀어져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가총액 4조달러 시대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159.34달러, 시총은 3조8,850억달러로 시총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MS 주가는 498.84달러, 시총은 3조7,070억달러로 엔비디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약 3%, MS 주가는 7.9%만 오르면 시총 4조 달러에 다다르게 된다.
시총 3조달러에는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처음 올랐다. 장중 기준으로는 2022년 1월, 종가 기준으로는 2023년 6월이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6월 첫 3조달러 시대에 진입했고, MS는 2024년 1월 처음 3조달러에 올랐다. 그동안 시총 순위 1위를 수성했던 애플(3조1,890억달러)은 올해 들어 주가가 주춤하면서 엔비디아와 MS에 시총 첫 4조달러 자리를 내줄 모양새다. 엔비디아와 MS 주가는 올해 들어 나란히 약 20% 올랐고 최근에는 장중 각각 160달러와 500달러를 처음 돌파하기도 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AI 훈련에 필요한 최신 AI 칩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MS 주가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주도한 AI 기술을 생산성 도구에 장착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대형 기술 기업들이 AI에 대한 투자를 당분간 늘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비디아의 시총 4조달러 진입은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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