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26)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에런 윌커슨과의 대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바뀐 투수를 상대로는 안타 1개를 쳤다.
김혜성은 28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볼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 경기에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2023∼2024년 롯데에서 뛴 윌커슨은 멤피스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윌커슨에서 9타수 5안타(타율 0.556)를 쳤다.
하지만, 이날은 윌커슨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 1루수 땅볼에 그친 김혜성은 3회에는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5회에는 윌커슨의 컷 패스트볼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7회말에는 알렉스 콘웰의 시속 140㎞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치고서 8회초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윌커슨은 5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올해 빅리그에 입성해 58경기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로 활약한 김혜성은 지난 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이달 22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했다.
재활 경기 성적은 26타수 7안타(타율 0.269)다.
다저스는 현역 로스터가 26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나는 9월에 김혜성을 빅리그로 다시 부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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