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홈 팬들 앞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렬했다.
김하성은 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전날 애틀랜타 이적 후 처음 치른 홈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희생 플라이로 타점 1개를 올린 김하성은 두 번째 홈 경기에서는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브라이스 밀러의 시속 137㎞ 스플리터를 받아쳐 시속 170㎞의 강한 타구를 만들고도 중견수에게 걸리는 불운을 겪었다. 4회에는 1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6회 1사 1루에서 밀러의 시속 152㎞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타구는 시속 163㎞로 유격수 옆을 뚫고 외야로 향했다. 김하성은 8회 왼손 불펜 케일럽 퍼거슨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투수 옆을 스치는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이 올 시즌 7번째 멀티 히트를 달성한 순간이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32(99타수 23안타)로 올랐다.
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은 0.333(15타수 5안타)이다. 이날 애틀랜타는 시애틀에 2-1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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