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호보큰 시정부가 내달부터 감시카메라를 통해 불법 주차를 단속한다. 호보큰 시정부는 지난 12일 “10월 1일부터 옵저버하이웨이와 8스트릿 사이에 있는 워싱턴스트릿 일대에서 감시카메라를 이용한 주차위반 단속이 시작된다”고 발표됐다.
감시카메라를 통한 단속은 이중주차, 자전거 도로를 막은 차량, 버스정류장에 주차한 차량 등 각종 불법 주차가 대상이다.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주차 단속은 지난해 호보큰 시의회에서 승인이 이뤄졌고, 이후 홍보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공식 시행을 앞두고 있다. 카메라가 불법 주차된 차량을 촬영하면, 시정부 직원이 사진을 검토해 티켓 발부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호보큰 시정부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불법 주차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중주차나 자전거도로 및 버스정류장 등을 막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정부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피츠버그 등에서 시행 중인 유사 단속 프로그램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른 도시의 해당 단속 프로그램으로 적발된 이들 가운데 87%는 두 번째 위반 티켓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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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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