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보유 중인 주택의 시세가 42억 원으로 급등해 화제를 모았다.

21일(한국시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는 "하이닉스 주식은 20배 상승?! 집값은 21배 수직 상승! 전원버핏, 전원주의 짠내나는 집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전원주는 "복덕방도 급매로 나온 매물을 찾는다. 돈이 급한 사람이니까 싸게 판다"라며 현재 자신이 거주 중인 주택을 2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근처 부동산에 문의한 결과, 해당 주택의 현재 호가는 무려 42억 원에 달했다.

21배에 달하는 폭등 소식을 들은 전원주는 어깨춤을 추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 집이 나를 살린 집이다. 여기서 내 이름이 뜨고, 돈이 모이기 시작했다. 부동산에서 몇 번이나 팔라고 찾아오더라. 그런데 팔기 싫다"라며 집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전원주의 테이블 위에는 여러 장의 은행 영수증이 놓여 있었다. 그는 "세금만 천몇만 원 낸다. 나는 몰랐는데 땅이 그렇게 많더라. 옛날에 일 없을 때 부동산만 드나들었다. 급매로 나온 걸 샀었다"라며 과거의 투자 습관을 회상했다.

이어 "세금 내려고 적금을 해약했다. 나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은행원도 깜짝 놀라더라"라며 자신도 모르게 '땅부자'가 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