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53 mRNA 치료제도 공개…내년 전임상 독성평가 진행 계획
한미약품은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의 국내외 임상을 내년 7월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 정승현 수석연구원은 23일미국암학회(AACR)·국립암연구소(NCI)·유럽암연구치료기구(EORTC) 공동 학회가 열리는 미국 보스턴 하인스 컨벤션센터에서 포스터 발표 후 "지난달 HM101207 전임상 독성 시험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연구원은 HM101207이 우수한 표적 특이성과 약물 간 상호작용을 최소화한 프로파일을 토대로 강력한 항암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 글로벌 항암제 병용 전략의 유망한 후보물질이라고 설명했다.
HM101207은 다양한 KRAS 변이에 결합해 신호 활성을 낮춤으로써 암 성장을 억제할 수 있으며, 이미 승인된 KRAS G12C 저해제나 RTK 저해제, MAPK 신호 경로 저해제 등 투여에 따라 발생하는 내성 유발을 극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RAS-off 저해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강력한 항암 시너지 효과를 증명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다른 SOS1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표적 특이성과 약물상호작용(DDI) 최소화 특성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가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HM101207 단독으로는 효능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며 "아다그라십(KRAS G12c 표적치료제) 등과 병용했을 때 시너지가 좋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또다른 포스터 발표에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형태의 항암신약 후보물질도 공개했다.
발표자인 신승현 면역항암팀 파트장은 mRNA를 이용해 p53 정상 유전자 설계도를 넣어주면 정상 p53 단백질이 생성되고 암세포를 사멸로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파트장은 "현재 좀 더 활성화된 p53을 만들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임상 독성 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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