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산 7년 만에 ‘부활’
▶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토이저러스 간판. [로이터]
미국의 대표 장난감 유통 브랜드였던 ‘토이저러스(Toys “R” Us)’가 파산 7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토이저러스는 올해 연말 샤핑 시즌을 앞두고 남가주를 비롯한 미 전역 곳곳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와 시즌 한정 매장을 잇따라 개점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회사인 WHP 글로벌은 성명을 통해 “토이저러스의 부활은 미국 곳곳의 지역사회에 다시 한 번 ‘장난감 왕국의 마법’을 선사할 것”이라며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진출은 소매 전문기업 고! 리테일 그룹과의 협력으로 이뤄지며,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일리노이·메릴랜드·아이오와·뉴욕주 등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연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벤추라 카운티에 위치한 카마리요 프리미엄 아울렛에 대형 매장이 들어서며, 북가주 에머리빌의 베이 스트릿에는 시즌 한정 할러데이샵이 문을 연다. 매장에서는 레고, 바비, 핫휠 , 너프, 포어 페트롤 등 인기 완구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다.
토이저러스는 2018년 약 50억 달러의 부채로 파산 보호를 신청하며 미국 내 700여 개 매장을 모두 폐쇄했으나, WHP 글로벌 인수 이후 브랜드 재건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2년에는 메이시스와 협력해 전국 주요 매장 내에 ‘샵인샵’ 형태의 소형 완구 코너를 운영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은 토이저러스의 본격적인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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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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