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 공개… “아마존, 韓 클라우드에 50억불 투자”
백악관은 29일 미국 방산기업이 한국 공군의 새로운 공중조기경보통제시스템(AWACS)을 개발하고, 한국 위성이 미국 달 궤도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양국 간 첨단산업 분야 투자·협력을 발표했다.
백악관이 한미 정상회담 이후 이날 공개한 '팩트시트'에 따르면 한국 공군은 새로운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개발하기 위해 미 방산업체인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를 선정했다. 계약 규모는 23억 달러(약 3조2천억원)다.
'하늘 위의 사령부'로 불리는 AWACS는 적 항공기·미사일 탐지, 전투 지휘·통제 등의 역할을 한다.
백악관은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차세대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Ⅱ'에 한국 위성도 전개돼 우주 방사선을 측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테미스Ⅱ는 유인 우주선을 달 궤도에 보내는 것으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이다.
또, 미국의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은 한국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2031년까지 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중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4개국에 걸쳐 총 400억 달러를 투자한 역사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프로젝트에 이어지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의 수출과 인공지능(AI)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이와 함께 희귀·핵심 광물의 채굴·정제 분야에서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다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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