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 부부/사진=스타뉴스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의 잘생긴 외모 덕분에 화가 덜 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5일(한국시간)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SUB) 김희선X한혜진X진서연 | '남편 스물 다섯에 결혼했어요', '(혜진이) 되게 나빴다!' | 유부 토크, 결혼 조언, 중앙대 박병은, 즉석 소개팅 [나래식] EP.5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의 주역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출연해 MC 박나래와 함께 결혼, 연애, 인생에 관한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
먼저 한혜진은 결혼 전 주의해야 할 남자 유형에 대해 "집착하는 낌새가 보이면 우리 일은 쉽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재는 남자 너무 싫어. 만날 땐 좋아하는 걸 팍팍 티내면서 만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나래가 "시간 개념은 없는데 잘생기고, 성격 좋고, 몸도 좋으면 어떠냐"고 묻자, 한혜진은 "다 늙으니까 필요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남편분들 다 잘생겼잖아요. 언니들이 이렇게 말하면 안 되잖아요"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이에 한혜진은 말을 고쳐 "조금은 얼굴을 봐야 한다. 싸울 때 덜 화가 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진서연은 한혜진의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을 언급하며 "화 아예 안 나지?"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한혜진은 웃으며 "나긴 나는데 덜 화가 난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혜진의 솔직한 발언에 네티즌들은 "기성용이라면 이해된다", "현실 부부의 대화 느낌", "싸워도 얼굴 보면 화가 풀릴 듯"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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