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 워싱턴 한인회장들과 상견례

19일 낮 워싱턴 지역 한인회장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고 있는 서정일 총연 회장.
“이제 선거가 끝났으니 선거후유증을 극복하고 총연이 하나로 화합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은 19일 미주총연 8개 광역지역중 하나인 동중부지역 회원들을 만나기 위해 버지니아를 방문하는 길에 본보를 찾아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31대 임기에서는 화합에 중점을 두고,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동포사회의 권익신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지난 3일 LA 한인타운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제 31대 총회장 선출 행사에서 재선됐다. 총 유권자 214명중 211명이 투표에 참여(온라인 포함)했으며 126표를 받아 85표를 받은 상대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유임됐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서 회장은 “총연은 미국내 180개 한인회의 대표기관으로 동중부(워싱턴), 동북부(뉴욕), 동남부(애틀랜타), 서북미, 서남부, 플로리다, 중서부, 중남부 등 8개 광역지역으로 나뉜다”면서 “내년 임기 시작과 총연의 재정자립을 위해 웹사이트 강화를 통해 지역상권으로부터 광고도 받고 내가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며 한미 양국의 기업들을 연결하는 한미교량 역할을 하면서 수익사업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차세대의 정체성 확립과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싶다”면서 “앞으로 차세대를 위한 워크샵과 함께 리더십 컨퍼런스 등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현재 시카고에서 장의사 업소를 여러 개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 개발 투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서정일 회장은 본보 방문후 애난데일 소재 장원식당에서 워싱턴 지역 한인회장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병직 전 총연 회장,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 홍일송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오마리 수도권한인회장, 이성호 델마바 한인회장 등이 함께 했다. 서 회장은 간담회에서 “총연은 동포사회 권익신장과 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조만간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선거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선거가 잘 치러지길 바라고 이제 모두 화합을 위해 힘을 합쳐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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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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