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첫째·둘째 주 집중
▶ 송년회 통해 네트워킹도
▶ ‘과시 아닌 내실 위주로’
▶ 일부 취임식·장학금 전달
한해를 마무리하고 되돌아보는 송년의 계절이 다가온 가운데 LA 한인 경제 단체들이 12월부터 일제히 송년 모임 킥오프에 들어간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송년 모임 개최에 지장이 있었지만 올해는 많은 한인 경제 단체들이 예년과 같이 송년 모임을 갖는다. 경제 단체 송년모임은 12월 첫째와 둘째 주에 집중돼 있다.
(도표 참조)
올해 한인 경제 단체들은 협회의 세를 과시하는 ‘보여주기식’ 행사 보다는 회원 간 친목과 결속에 집중하는 내실을 위한 행사가 주류를 이루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와 고금리의 경제 상황이 올해 한인 경제 단체들의 송년 모임에도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한인 경제 단체 송년 모임은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LA·회장 정병모)와 가주한인건설협회(회장 크리스 이)의 송년 모임으로 시작된다.
옥타LA는 오는 5일 오후 5시 빌트모어 호텔에서 송년 모임을 개최한다. 이날 송년 모임에서는 ‘무역의 날’ 기념식과 함께 김창주 제26대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도 함께 열리게 된다. 가주한인건설협회(회장 크리스 이)도 5일 오후 6시 윌셔 컨트리 클럽에서 송년 모임을 갖는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는 11일 오후 6시 셰라톤 세리토스 호텔에서 송년의 밤 및 37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갖는다. 이날 이든 백 신임 회장과 진 홍 신임 이사장이 취임한다.
가주한미식품상총연협회(CA KAGRO·회장 김중칠)는 12월 16일 오후 6시 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장학금 시상식을 겸한 연말 송년모임 행사를 갖는다. 이날 전통적으로 지급해온 장학금을 올해도 15~20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시간도 갖는다.
가주한인의류협회(회장 브라이언 이)는 연말 행사 일정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회장 써니 권)는 지난 11월 18일 LA 다운타운 리츠칼튼 호텔 올해 마지막 정기 이사회를 겸한 송년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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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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