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다빈 개인계정
배우 고(故) 안성기의 장남인 미술가 안다빈이 아버지 보내며 절절한 마음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안다빈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아버지 안성기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993년 개봉한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박광수 감독)의 사진집으로 안성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과 함께 글은 올리지 않았지만, 아버지를 보내야하는 아들의 마음이 절로 느껴진다.
고 안성기의 장남인 안다빈은 2006년 서양화가로 미국에서 등단, 이후 미국에서 설치미술가로 첫 전시를 열기도 했다. 안다빈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연말 안성기의 건강 악화 소식에 미국에 체류 중이던 안다빈이 급거 귀국하는 등 가족들은 안성기의 마지막을 준비했다.
안성기의 차남 안필립 역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5일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의 비보를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병원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향년 74세.
안성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4시경 자택에서 식사를 하던 중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며 쓰러졌다. 이후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고 결국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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