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제50회 총회 개최
▶ “미래의 50년준비”, 부총회장 SF유진상 목사

필라델피아 몽고메리교회에서 열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50 회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KAPC>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 50회 총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필라델피아 몽고메리교회에서 열렸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삼상7:12) 주제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의 임원 선거에서 신임총회장에 최해근 목사(몽고메리교회)를 선출했다. 부총회장에는 샌프란시스코 실로암장로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유진상 목사가 선임됐다.

부총회장 유진상 목사
유진상 목사(69)는 하와이노회 소속으로 93년에 목사안수를 받고 1994년부터 실로암장로교회에서 목회를 해오고 있다.
최해근 신임 총회장은 ‘진실함’을 최우선 가치로 총회 운영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총회장으로서 열악한 환경에 놓인 미자립 교회들을 교단 내 자립 역량을 갖춘 교회들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최 총회장은 “임기 동안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함으로 총회 사역을 통해 세상 속에 하나님의 성품이 온전히 드러나기를 소망한다”며, 변함없는 신뢰와 기도를 당부했다.
총회 첫날 5일 저녁 열린 개회예배는 총회장 한일철 목사 인도로 손기성 목사(수도노회장)의 기도, 몽고메리교회 연합성가대의 특송, 최해근 목사의 설교로 진행이 됐다.
최해근 목사는 사무엘상 7:5-12를 본문으로 “에벤에셀의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최해근 목사는 이스라엘이 블레셋에 참패하고 언약궤마저 빼앗겼던 수치와 비극의 장소가 '에벤에셀'이었음을 상기시키며, 사무엘의 인도로 미스바에서 우상을 제거하고 전심으로 자복했던 회복의 역사, ‘승리의 에벤에셀’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화려한 정책이나 행정적 성과에 앞서 지도자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는 ‘사무엘의 길’을 택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지난 50년의 세월을 넘어 미래의 50년을 준비하는 총회 현장에 지도자들이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영광스러운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다시 세울 때, 한국 교회에 진정한 승리와 축복의 은총이 임할것임을 강조했다.
예배를 마친후에는 조문휘 목사(전 총회장) 집례로 성찬예식이 거행됐다. 이어 총회 회무 처리는 목사 206명, 장로총대 13명 총 2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이 됐다. 총회준비위원장 이성흠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1978년 32명의 발기인으로 필라에서 시작된 총회가 5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며, “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교단의 뿌리인 개혁주의 신학을 일으켜 더욱 건강하고 건전한 미래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KAPC는 현재 31개 노회, 506개 교회, 3만 4,640명의 세례교인을 둔 대형 교단으로 성장했다.
또 고시부는 목사고시 지원자 13명 중 12명이 통과돼 합격증을 전달했다고 보고했다.
이어진 임원선거는 공천부(부장 박희근 목사) 보고에 따라 부총회장 후보인 유진상 목사와 김요섭 목사가 후보발언을 한 후 무기명 투표에 들어가 유진상 목사가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하와이노회 소속인 유진상 목사는 부총회장 후보발언에서 내년 총회 개최지로 하와이를 적극 추천했으며 총회원들은 젊은 김요섭 목사보다 연장자인 유진상 목사를 선택했다.
이번총회에서 선촐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최해근 목사(필라) 부총회장: 유진상 목사(하와이) ▲서기: 이윤석 목사(뉴욕) 부서기: 이상만 목사(뉴동) ▲회록서기: 이황영 목사(남가주) △부회록서기: 오영상 목사(뉴서) ▲회계: 서명환 장로(뉴남) 부회계: 문일성 장로(북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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