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에 대한 인간의 인식에는 그 사회의 가치가 투영돼 있다. 색에 따라 숭배와 우월감의 표현이 되기도 하고 편견과 차별이 배태된 상징이 되기도 한다. 특히 검은색은 거의 모든 문화…
[2021-01-21]권력자의 말 한마디는 엄청난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 권력자가 자신의 권력에 대한 자의식이 없거나 희박할 경우 그 폐해는 때로 치명적이다.그 케이스의 하나가 마오쩌둥이 참새와 관련…
[2021-01-19]트럼프 지지 폭도들이 의회를 공격하는 초유의 반란사건이 터진 지 10여일,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의아해 한다. 폭도들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의사당을 점거할 수 있었느냐는 것이다.…
[2021-01-18]주로 심리학 책 속에 머물러 있던 생경한 용어들을 접하는 일이 잦아졌다. 음모론, 가짜 뉴스, 거짓 정보 덕분이다. 그 현상과 원인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전문 용어들이 저자 거리로…
[2021-01-15]지난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가 대선 결과에 불복하면서 정권이양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자 “미국 역사상 가장 무책임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21-01-14]“COVID-19으로 인한 여행제한으로 해외에서의 미국지원 쿠데타가 어렵게 되자 미국 국내에서 쿠데타가 발생했다.” 인도 발 야유다. 트럼프지지 폭도들이 미 의사당에서 벌인 난동…
[2021-01-12]새해가 좋은 것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게 아닌데’ ‘이렇게 해야 하는데’ … 묵은 숙제처럼 생각만 하던 것을 실천에 옮길 계기를 주는 것이 새로운 출발점, 새해…
[2021-01-11]시위대는 의사당에 난입했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부끄러운 일이다. “미국, 당신들 일이나 잘 하시오.” 비아냥에 할 말이 없다. 그럼에도 바이든 정부 출범을 위한 마지막 법적…
[2021-01-08]5일 치러진 조지아 주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두 석을 모두 가져가 상원 상원장악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현재 개표 결과 민주당 후보들이 공화당 현역 두…
[2021-01-07]21세기도 벌써 1/5의 세월이 지나갔다. 그 기간 내내 지배한 화두는 중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세기는 중국의 시대다’, 중국은 새로 떠오르는 해다‘ 등등.중화제국의…
[2021-01-05]흔히들 경제에서는 상위 20%가 전체 생산의 80%를 만들어 낸다고 말한다. 경영 컨설턴트인 조지프 듀런이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의 발견에서 따와 ‘파레토의 법칙’이라…
[2020-12-31]‘Annus horrobilis-.화불단행(禍不單行- 재앙은 홀로 오지 않는다)이라고 했던가. 왕실은 스캔들로 지새다 시피 했다. 거기다가 윈저성은 대화재로 파괴됐다. 그 해 1…
[2020-12-29]4세기에 작곡된 한 찬송가가 최초의 크리스마스 캐롤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예수, 열방의 빛(Jesus Refulsit Omnium)’, 라틴어 가사로 된 이 노래가 곧 첫 캐…
[2020-12-25]생전에 자신이 가진 부의 상당부분을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정하는 억만장자들이 늘고 있다. 부의 재분배와 가진 자들의 도덕적 의무라는 관점에서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런…
[2020-12-2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 평화-.또 다시 맞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기쁨과 관용, 그리고 평화의 계절이 또 다시 찾아왔다. …
[2020-12-22]22살난 인도 청년에게 미국 유학은 어릴 때부터의 꿈이었다. 대학원을 선택해야 할 때가 왔다. 그는 미국 대신 바로 옆 나라, 캐나다로 향했다.“우선 학비와 생활비를 고려했다. …
[2020-12-18]우리 모두는 ‘크로노타입’(chronotype)이라 부르는 각자의 독특한 생체리듬을 갖고 있다. 어떤 사람은 아침 일찍부터 몸과 정신이 각성을 하는 반면 어두워져야 에너지가 돌고…
[2020-12-17]‘육사 위에 보안사, 보안사 위에 미용사’-. 신군부의 안하무인격인 권력의 폭주가 이어지던 5공 시절 나돌던 말이다.대한민국의 파워는 군 출신이 죄다 장악했었다. 군 장성들이 요…
[2020-12-15]“지금 같은 때 무슨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할 지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했다면 일반 미국가정의 생각과는 조금 다르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여름 미국인 2,000명을 상대로 설…
[2020-12-11]서머타임이 끝나고 어둠이 빨리 찾아오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늦가을과 겨울이 되면 일광시간이 짧아지면서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뇌의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같은…
[2020-12-10]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버지니아 주민들의 대다수가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를 완화하고 세금 혜택까지 제공할 경우 반대 여론은 더욱 증가했다.…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