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복 받은 나라의 하나를 꼽으라면 아르헨티나가 첫 손가락에 꼽힐 것이다. 온난한 기후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불리는 이과수를 비롯, 스위스를…
[2001-12-25]사회학의 태두 퇴니스는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회가 존재한다고 가르쳤다. 하나는 혈연과 지연으로 맺어진 공동사회며 다른 하나는 구성원 공동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이익사회다.…
[2001-12-11]’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해가 저물어야 난다’는 말이 있다. 미네르바는 지혜의 여신 아테네의 로마 이름이며 부엉이는 아테네가 아끼는 새다. 동물학자 조사에 따르면 부엉이가 다른 새보…
[2001-11-27]불황에도 잘 되는 비즈니스는 파산 변호사와 장의사 밖에 없다는 말이 있다. 불경기에다 테러까지 겹친 요즘 이 말이 실감난다. 그러나 요새 이보다 더 ‘빤짝’하는 업종이 있다. 모…
[2001-11-13]세상에는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있듯이 나라에도 잘 사는 나라와 못 사는 나라가 있다. 지금 어떤 나라가 잘 살고 어떤 나라가 못사는 지 판명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그 원인을 밝히는…
[2001-10-30]20세기 자본주의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경제학자 한 명을 들라면 케인즈가 첫 손가락으로 꼽힌다. 세계 경제에 공산권까지 포함시킨다면 마르크스가 더 절대적인 힘을 가졌다는 …
[2001-10-16]얼마 전 ‘역사의 종언과 마지막 인간’이란 책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일본계 미국인인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쓴 이 책은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 지구상에 등장한 수많은 정치제도와…
[2001-10-02]지금은 기억하는 이가 별로 없지만 ‘7년 전쟁’(1756~1763)은 세계 역사의 물줄기를 갈라놓은 중요한 사건이다. 스페인보다 한발 늦게 식민지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무적함대’…
[2001-09-18]미국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을 하나 들라면 누구일까.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독립선언서를 쓴 토마스 제퍼슨, 노예를 해방시킨 링컨, 아니면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
[2001-07-10]한해도 저물어 가던 1984년 12월 22일 뉴욕 지하철에서 전 미국을 흥분시킨 사건이 일어났다. 전문직 종사자인 한 백인이 푼돈을 달라며 협박하던 10대 불량배 4명에게 총격을…
[2001-06-26]지구상에 존재하는 온갖 민족 가운데 나름대로 건국신화가 없는 민족은 드물다. 한민족에게 단군신화가 있다면 로마인들에게는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의 전설이 있다. 군신 마르스와 처녀…
[2001-06-12]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이은숙 권사^지휘 양재원)이 지난 19일 퀸즈 플러싱 프라미스교회에서 개최한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한…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의 치안 상황을 우려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11일부터 한 달간 주 방위군을 투입해 연방 정부가 직접 통…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이 시민권자를 상대로도 무차별적이고 폭력적으로 이뤄졌다는 탐사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민자들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