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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깃발’
우리가 나무를 잘라 집을 짓는 동안 그들은 망치와 철판으로 거대한 배를 만든다. 우리가 흙으로 그릇을 빚고 옥수수와 감자를 기르는 동안 우리가 마당 가득 붉은 꽃을 심고 나무 그…
[2005-09-13]중국이 21세기 최강국 될까
지금 중국은 2008년 올림픽 준비에 전 국력을 쏟아 붓고 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해서 한국이 세계 무대에 데뷔하고 결국은 정치적으로 군사정권시대에서 자유체제로 변천하…
[2005-09-13]거꾸로 가는 세상
인간은 정직이 본연의 모습이다. 그런데 한국 사회 어른들은 거짓말을 잘 한다. 한국 역대 대통령들 중에도 거짓말 잘하는 대통령들이 다 유능한 대통령이었다. 이승만 박사는 6.…
[2005-09-13]성금은 더불어 사는 인간의 양심
20세기 들어 지구상에는 각종 자연 재난과 전쟁, 또는 문명의 이기들의 각종 사고가 발생,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8개월 전 쓰나미로 인도네시아와 인근 인도양 …
[2005-09-13]카트리나의 경제 효과
인류를 괴롭혀온 자연 재해 중 가장 죄질이 나쁜 것은 어떤 것일까. 역사적으로 보면 지진이다. 1556년 중국 산서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83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돼 있다. 두…
[2005-09-13]2세들에게 들려줄 이야기
한인2세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부모들의 얘기가 “우리 어릴 때는 먹을 게 없어서” “갖고 놀게 없어서 이랬는데 너희들은” 등등 이라고 한다. 항상 이런 얘기 다음에는 “너희들…
[2005-09-12]여행과 경비
매년 노동절 연휴면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친구에게 지난주 전화가 왔다. 올해는 개솔린 가격 때문에 도저히 여행을 떠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집에서 연휴를 보냈다는 것이다. 개…
[2005-09-12]영혼의 양식, 독서
한 권의 책은 인생의 스승과도 같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미처 가르쳐주지 못한 것을 책은 보이지 않게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또한 책은 우리 인생의 등불도 되어 갈 길을 제시해주고 …
[2005-09-12]자연을 경시한 결과
인간들이 하늘을 찌를 듯 ‘바벨탑’을 세우고 인공위성으로 화성을 날아다닌다고 하나 자연의 엄청난 파괴력에는 힘 한번 못쓰고 무너지고 만다.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2005-09-12]올해의 가장 중요한 뉴스는…
부시행정부가 허둥댄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난파지경에 몰렸다. 경제는 어떻게 되나. 여기저기서 나오는 우려의 소리다. TV 화면에 보이는 건 여전히 뉴올리언스뿐이다. …
[2005-09-12]장례식에 참석하는 이유
며칠 전, 사회생활 초년생부터 6년간이나 보스로 모셨던 선배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멀리 타향에 있는 관계로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그저 전화로 심심한 위로를 전했을 뿐이었…
[2005-09-12]관계에 접속하기
몇해전 한국에서 상영된 영화 ‘접속’은 때마침 시작된 인터넷의 전국적인 보급과 맞물려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영화 ‘접속’은 서로 모르는 남녀가 이메일이라는 매체를 통해 만…
[2005-09-12]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제 ‘오피니언’이 문을 더 활짝 열고 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여러분이 평소 갖고 계신 의견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인사회를 위한 제언, 우리 커뮤니티의 핫 이슈에 대한…
[2005-09-12]다시 생각하는 웰빙 비결
사람은 나면서부터 이기적이다. 갓난아이의 자라나는 과정을 지켜보면 욕심 덩어리로 뭉쳐있는 것 같다. 나면서 이기적이고 살면서 더욱 이기적이 되어 가는 우리에게 예수께서는 그의 출…
[2005-09-11]양로병원에서 찾은 미소
양로 병원은 늙고 병든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자연히 즐거움이란 없고 항상 쓸쓸한 분위기에 젖어 있다. 내가 있는 애나하임 양로병원은 제2의 한인타운인 가든 그로브가 인접해서…
[2005-09-11]미국에서의 첫 직장
옷을 입을 때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옷의 가치가 살아나듯 사람의 첫 출발에서도 어떤 방향을 선택하느냐 따라 보람을 맛볼 수도, 못 볼 수도 있다고 본다. 특히 직장은 말할 필요가…
[2005-09-11]‘우리’와 ‘그들’
유대민족을 지탱하는 정신적 뿌리는 모세의 십계명이다.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십계명을 담은 법궤를 앞세우고 적들을 쳐부수며 가나안 땅을 정복한다. 그 고대의 전쟁에서 …
[2005-09-11]공동 성금모금에 박수를
지난 노동절 연휴 3일 동안 맨해턴과 플러싱 곳곳에서 뉴욕 한인회를 비롯한 여러 한인 단체들이 중심이 된 카트리나 수재민 돕기 재해 구호성금 모금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각 …
[2005-09-11]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
[2005-09-11]섬뜩한 반미 친북 여론조사
얼마 전 한국에서 군복무 연령층의 청년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만약 미국과 북한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느 쪽을 돕겠는가” 하는 설문에 청년들의 3분의 2가 북한을 돕겠…
[200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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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낙조(落照)가 깃든 푸틴 러시아, 결국은 …
손으로 쓰는 일기의 힘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공화당, 트럼프의 국내정책 제어 가능
조형숙 시인·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내 삶의 부록
-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런치플레이션과 ‘1+1’ 삼각김밥
-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
[살며, 느끼며] 멘토가 되어야 할 때
한국인 전용 비자, 더는 미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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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를 위협하는 ‘정치 테러’
-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YASMA7 대표
[한국춘추] AI 시대에 더욱 필요한 인간의 감성과 예술
지사별 뉴스
‘퀸즈한인회 45년사’ 배포 기념 만찬 행사
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가 12일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개최한 ‘퀸즈한인회 45년사’ 배포 기념 만찬 행사가 한인사회…
“뉴욕시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해도 된다”
“메릴랜드에 울려 퍼진 한류 향연”
메릴랜드코리안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메릴랜드 한인사회의 최대축제인 코리안페스티벌이 세대와 인종을 넘어 한류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워싱턴 단풍 내달 25일경 절정 맞을 듯
“손흥민 보자” 북가주 5만명 몰려… 52초만의 ‘벼락골’ 열광
13일 북가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테디엄에 5만여 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손흥민의 LAFC와 샌호세 어스퀘익스 간 MLS 경기를 보기 위해…
유희진 작가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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