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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떠날까…부끄러운 이야기
사람들이 떠난다. 기회만 되면 미련 없이 떠나겠다는 사람이 줄지어 서 있다. 미국 이민자수가 11년만의 기록이다. 해외거주 한인이 600만을 넘었다. 한국을 떠나고 싶어하는 젊은…
[2003-07-31]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
‘우리는 다음 세대에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우리는 이전 세대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나?’ 올 봄 초기 이민2세들과 3개월에 걸쳐 릴레이 인터뷰를 하는 행운을 잡았다. 그…
[2003-07-31]정치인의 도덕성
요즘 아침저녁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흉악 범죄를 보노라면 가족살해 등 범행수법이 지극히 잔인하고 엽기적이다. 도덕성 추락이 근본 원인이라 본다. DJ 정권초기 옷 …
[2003-07-31]전장의 웃음
코미디언 밥 호프에 대해 미국인들이 보이는 애정이 각별하다. 그의 사망소식을 전하는 각 매스컴의 보도들을 보면 단순한 인기 연예인이라기보다 몇 10년 같이 삶을 나눈 사람을 떠나…
[2003-07-30]이중국적 인정하라
미국서 산지 28년 됐다. 미 시민권을 땄지만 이는 이 나라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 위한 것이지 대한민국의 국적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나뿐 아니라 이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
[2003-07-30]참된 기적
며칠 전 인터넷에서 한류열풍 탑 10 안에 속하는 한 여자연예인이 현지 기자들로부터 “한국의 연예인들은 대부분 성형미인이라고 하던데 당신도 성형수술을 하였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
[2003-07-30]밥 호프 스타일
밥 호프는 다섯 번이나 한국을 방문했었다. 그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이야기하는 주한미군 위문공연 에피소드가 있다. 너무 놀랐다가 너무 감격한 웃지 못할 스토리다. 6.…
[2003-07-30]인터넷의 빛과 그림자
최근 한국의 한 방송사 기획 특집 프로그램 내용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인터넷 화상 채팅을 가장 많이 하는 연령이 초등학생이라는 것이다. 알다시피 화상 채팅은 비밀방에 들어…
[2003-07-30]축제의 주체
올해는 축제의 홍수다. 이민100주년, 이민선교100주년, 미주한인교회창립100주년 등등 ‘100’이란 숫자가 사람들을 일년 내내 축제 분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지난 2월 하…
[2003-07-30]한심한 도피범들
얼마 전 한국에서 미국으로 도망 온 도피사범이 313명이나 된다는 기사를 읽었다. 한미간 범인 인도협정이 체결되었다는데 이토록 죄를 짓고 도망 오는 사람이 많다니 알 수 없는 일…
[2003-07-30]재미교포
“재미교포 행세 돈 뺏고 몸 뺏고” 작은 제목의 기사다. 심각하고 굵직굵직한 기사에 가려 잘 보이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눈이 간다. 제목이 야해서 일까. 이건 완전히 주간지…
[2003-07-29]소처럼 순한 국민
동물의 왕국을 보면 소처럼 한심한 동물은 없다. 제 몸집의 반의 반도 안 되는 사자가 달려들어도 수 백 마리의 소 떼는 천지를 진동시키며 도망친다. 도망치지 말고 힘을 모아 그 …
[2003-07-29]바로 지금 이 순간
나는 가끔 사진앨범 꺼내 보는 것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내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가장 분명하게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일상에 무뎌진 나의 신경세포들을 깨워…
[2003-07-29]혼란스러운 세상
근래 미국과 한국 정부의 작태를 보면서 무엇인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을 느끼는 사람이 나 혼자 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시 대통령이 “전쟁 끝”을 선언한 것이 벌써 세 달 전…
[2003-07-29]미군, 이라크 철수하라
전제가 틀렸으면 그 결과가 좋을 수 없다. 간이 나쁜 환자를 심장이 나쁜 것으로 오진을 하여 투약을 하였다면 그 환자의 병세는 점점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 미국이 이라크…
[2003-07-29]한국 신발 어디로 갔나
신발을 사러 가야된다고 생각하기 시작한지가 벌써 일년이 가까이된다. 다른 물건은 누군가가 사다줄 수 있지만 신발만은 부탁할 수가 없다. 내가 신어보고 사야 된다. 샤핑 가기를 싫…
[2003-07-26]총 영사관은 뭐 하나
민주 평통이 태생적 한계를 가진 단체라 하지만 20여 년의 풍상을 겪으면서 법과 제도를 개선하여 초당적 국민참여 단체로서 격변하는 통일환경을 지역사회에 이해시키고 대북 정책 추진…
[2003-07-26]“지선아 사랑해”
우리들은 좀더 나은 행복을 찾기 위하여, 오늘도 내 행복함을 보여 주려고 애를 쓴다. 성형수술, 다이어트, 값비싼 옷이나 차등,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잘 꾸며 드러내는 걸 좋아한…
[2003-07-26]휴전 50주년과 한반도 평화
7월 27일은 1950년 한반도에서 발생한 6.25 전쟁을 중단시키기 위한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꼭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정전협정 체결 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동족상…
[2003-07-26]혼전 동거
미국에 오래 살다 보면 한국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이번 주부터 남가주의 KTAN-TV가 방영하는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가 한 예이다. MBC-TV…
[200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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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서 1억 수수’ 권성동 구속…특검 첫…
오피니언
민경훈 논설위원연어와 댐, 인디언 이야기
황의경 사회부 기자 오늘의 열풍, 미래 세대까지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아침을 열며] 격랑 속 중국, 트럼프의 전략적 선택
- 박영실 시인·수필가
[화요 칼럼] 데린쿠유를 마주하며
- 조철환 / 오피니언 에디터
[지평선] 아바 노래 속 ‘미국 제국주의’
박남수 ‘새’
옥세철 논설위원낙조(落照)가 깃든 푸틴 러시아, 결국은 …
손으로 쓰는 일기의 힘
-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공화당, 트럼프의 국내정책 제어 가능
지사별 뉴스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성황
‘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역대급 K컬쳐 한마당” 펼쳐진다
“70년 흘렀어도 가족이 그립다”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지난해 MD 병원 의료 과실 950여건
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
유희진 작가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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