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붙어있는 뱃지를 달고 길을 나섰다. 사무실 주변의 동네 주민들이 내 가슴에 부착된 두 나라 국기에 혹 눈길을 주지 않을까 겸연쩍었다. 하지만 누구도 아는…
[2018-04-14]미국의 하원의장 폴 라이언 의원이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정치인 은퇴를 선언했다. 이유는 10대의 자녀들에게 아버지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의원사무실에서 한 인터…
[2018-04-14]출퇴근 길 지나치는 길목에 몇 개의 학교를 마주한다. 매일 무심코 지나는 그 곳에 어느 날 하트모양의 보드가 몇 개 밖에 걸려있었다. 자세히 보니 누군가를 추모하는 글귀와 이름이…
[2018-04-14]얼마 전 한식을 맞아 롱아일랜드로 성묘를 다녀오는 길에 제26대 시어도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 1858~1919)대통령이 살던 집 오이스터 베이 사가모어 …
[2018-04-13]2017년 뉴욕시정부가 세탁업 신규 라이선스 규정을 개편하면서 세탁업계가 발칵 뒤집힌 적이 있다. 라이선스 갱신 및 신규발급 신청시 C/O(건물용도 허가) 서류를 반드시 제출토록…
[2018-04-13]예술이란 톨스토이와 워즈워스가 이야기 했던 것처럼 자신이 체험하고 경험한 것을 자신에게 주어진 재료를 통해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수많은 역사적 예술가들이 그랬듯이 예술은 새…
[2018-04-13]한국의 가톨릭 신부이자 저명한 종교철학자 차동엽 박사는 인간과 종교, 그리고 신앙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죽음이라는 유한성(Finity)을 가진 고대의 인간은 죽음과…
[2018-04-12]쓰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다 대형업소 출현, 늘어나는 타민족 유입, 당국의 강화되는 규제 등에 따른 자구책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한인세탁업과 네일, 뷰티서플라이, 델리…
[2018-04-12]봄은 왔지만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는 겨울의 냉기가 싸늘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뉴욕의 봄은 4월에도 벌써 몇 차례나 폭설이 내려 봄인지, 겨울인지 도무지 가늠이 안 될 정도이다.…
[2018-04-11]뉴욕시 중심의 맨하탄 센트럴 팍 서쪽 가장자리로 어마어마하게 땅값이 비싼 82가 부터 87가 지역이 (트럼프 타워에서 30블럭 북쪽) 미 원주민들이 거주하는 세네카 마을이었다.…
[2018-04-10]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19일 청와대에서 큰 회의를 주재하였다. ‘정부혁신 전략회의’인데 여기에서 여권 신장을 위한 구체적인 결의를 하였다. 2022년까지 국내 모든 공기업과 …
[2018-04-09]지금 지구상에서 제일 크고 힘이 센 나라는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그리고 프랑스다. 이들 나라들 중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지도자는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다. 짜르라 불리는 푸…
[2018-04-07]죽음. 누구나 다 한 번은 죽는다. 사람만 죽는 게 아니다. 생명을 가진 모든 생물은 다 죽는다. 제 아무리 재산과 명성을 많이 가진 사람도 때가 되면 죽는다. 그러니 재물과 명…
[2018-04-07]한 어머님이 어느 날 40세 된 아들이 처음으로 예쁜 한국 여성을 집으로 데리고 와 온 가족이 깜짝 놀라 흥분된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만나봤었다고 전화해 주셨다.만나보니 미국에서…
[2018-04-07]몇 년 전 한국의 지성인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교수들 724명을 대상으로 사자성어를 모았는데 지록위마(指鹿爲馬)가 선정되었다.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는 뜻으로 남을 속이려…
[2018-04-06]지난 3월말경 중국 허난성의 평원지대에서 발견된 고분이 삼국지 위나라의 시조인 조조(155~220)의 묘로 최종확인 됐다고 한다. 삼국지에서 유비, 손권에 맞선 간웅으로 그려진 …
[2018-04-06]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고국의 산천에는 개나리, 진달래, 목련이 화사하게 피었다는 소식이다. 마음은 이미 분홍빛으로 물들었건만 봄은 아직도 겨울잠에서 헤…
[2018-04-06]한인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한국가정 컨퍼런스’의 웍샵이 7년만에 부활된다는 소식이다. 이 웍샵은 한인 교육 관계기관들이 뉴욕시 교육청과 함께 자녀를 둔 한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
[2018-04-05]‘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라는 거창한 이름의 평통은 1980년 10월27일 전두환 당시 대통령 재임시 헌법 제68조에 따라 설치가 명시된, 의장이 대통령으로 돼있는 특이한 조직이다.…
[2018-04-05]영국의 시인 T.S 엘리엇은 시 ‘황무지’에서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하였다. 4월은 사방에 목련꽃이 흐드러지게 피면서 향기가 진동하는 계절인데 왜 그런 표현을 하였을까. 그…
[2018-04-04]이재명 대통령은 22일 뉴욕에 도착해 3박4일간의 유엔총회 일정에 돌입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
미국 방송사 HBO가 다큐멘터리 시리즈 ‘아드난 사이드를 둘러싼 사건’(The Case Against Adnan Syed)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만약 당신이 불법적으로 미국에 들어온다면 감옥에 가거나, 당신이 왔던 곳으로 돌아가거나, 어쩌면 더 먼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