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연을 맺고 꿀같은 신혼을 흘러 보내고 나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열정은 사그라지고 습관처럼 내 뱉는 ‘사랑’이란 말이 난무하며 때로는 후회하고 다른 부부들…
[2010-08-13]“세계는 남자가 정복하고 여자는 남자를 정복한다”는 말이 있다. 성경에서는 남자를 향하여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딤전2:8)”고 했고…
[2010-08-12]최근 국세청(IRS)이 심리적 스트레스(Emotional Distress)로 인해 받은 피해 보상금을 비과세 대상이라고 결정하였다. 기존의 법에 따르면, 외관적으로 관찰 가능한…
[2010-08-12]최근에 엘리나 케이건(Elena Kagan)이 연방 상원의 인준을 받아 4번째 여성 미 연방 대법관이 되었다. 미 연방 대법원은 9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르 베이더…
[2010-08-12]추억은 그리움이고 고독은 외로움이다. 추억은 멀리 있기에 그립고 고독은 가까이 있기에 외롭다. 혼자 사는 사람은 고독을 사랑해야 한다. 싫어도 미워도 고독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
[2010-08-12]인간이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이다. 죽음은 삶의 완전한 파괴이며, 끝을 의미한다. 그러나 죽음은 직접 경험해 볼 수 없는 미지의 세계요, 무지의 세계이다. 그래서 인…
[2010-08-11]태양빛이 작열하던 7월의 마지막 날에 포토맥의 한 개인집에서 메릴랜드 주지사 오말리의 후원 기금 모임이 있었다. 한적한 길을 지나니 집집은 띄엄띄엄 있으니 아늑한 산모롱이 …
[2010-08-11]작년 초에 시카고 출신 신사 두 분이 워싱턴 지역으로 이사 왔다. 한 분은 지금 인기 폭락중이고 다른 한 분은 인기상승 중이다. 인기 폭락중인 분이 오바마 대통령이고 인기 상승…
[2010-08-11]8월 5일자 한국일보의 기사에 의하면 맥도넬 버지니아 주지사가 주 경찰에 의한 이민신분의 확인을 위해 연방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이것은, 쿠치넬리 주 법무장관(또는 주…
[2010-08-10]얼마 전 워싱턴 로컬판 신문을 보니 워싱턴 정신대 대책위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보상과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친다는 기사가 났다. 한국 교포의 한 사람으로서 그분들의…
[2010-08-10]유난히도 길고 무더운 여름이다. 더위에 지쳐있는 도심의 스시맨들은 퇴근길 폭염을 뚫고 스시바를 찾은 샐러리맨들이 뽀얀 김이 서리는 차디찬 맥주를 단숨에 들이키고 투명한 얼음조각 …
[2010-08-07]이번 월요일은 비교적 기분 나쁘게 지냈다. 그날 오전에 내가 맡았던 계약 위반 민사 소송이 재판도 못해 보고 각하되었기 때문이다. 그 발단은 대략 이러하다. 약 2년 전 어떤 고…
[2010-08-07]민족과 영토는 영원하나 국가는 변한다. 독립선언문에는 “선조들 넋이 우리들을 도우며 전세계의 기운들이 우리들을 밖에서 보호한다”고 쓰여 있다. 올해는 대한 독립 65주년을 맞는…
[2010-08-07]윤동주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와 한국 스포츠 문화를 미주사회에 심는 미주대한태권도협회가 손잡고 윤동주 컵 미국 내셔날 태권도 대회를 연다. 윤동주와 태권도의 만…
[2010-08-06]위험수위를 넘는 사회주의성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공산정권을 감싸고 두둔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빠져 버린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지만, 서슬같던 실정법이니, 보안법이니…
[2010-08-06]‘나는 행복한 일이 생길 때 ___(이름)에게 전화 하게 된다.’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___ 이다.’ ‘나는 힘들고 외로울 때 ___를 찾게 된다.’ 이 질문을 …
[2010-08-06]지난 7월 30일 버지니아 주 법무장관 쿠치넬리는 주 경찰요원이 단속된 사람을 상대로 이민신분을 조사할 수 있는지에 관한 주 하원 의원 로버트 마샬의 질문에 공식적인 조언을 보냈…
[2010-08-05]이 도시에 창밖의 꿈을 갖고 있는 분들이 철 따라 근작 시편, 수필을 발표한다. 그 모임이 “창작의 꿈” 모임이다. 문예창작원 출신 문인들이 모여 지난 7월 31일 저녁 발표가 …
[2010-08-05]에인즐리: “너, 또………” 며칠 전에 에인즐리가 필자 집에 놀러왔다. 에인즐리는 필자의 둘째 아들인 우영이의 절친한 고교 친구이다. 이제 가을이면 대학교 2학년이 되는 두 녀…
[2010-08-04]초가집 고향지붕 총총 별 줄을 서면 설거지 마친 아낙네 찾아드는 개여울 속 도톰한 앞가슴 사이 박꽃 같은 속살 위를 번갈아 등 밀던 손엔 수줍음만 한 아름 모…
[2010-08-04]240여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주거 지역에 추락, 대다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최근 LA와 뉴욕,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 이민당국의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난데일과 스털링…
242명을 태운 인도 국영항공사 에어인디아의 여객기가 인구 500만 명 규모 도시에 추락해 290여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구사일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