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서 지난 주말 범죄사건과 결부돼 6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하는 등 지난 수년간 보기 드문 높은 범죄 발생률을 기록했다고 경찰이 12일 발표했다.
뉴욕경찰국(NYPD)은 지난 9일부터 11일 밤까지 뉴욕시 전역에서 총 40건의 폭력 및 살인행위가 발생했으며 이들 사건은 모두 별개의 것이었다고 밝히고 뉴욕시에 일찍부터 여름철 폭력 열풍이 불어닥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일 오후 뉴욕 슬럼가에서 두 갱단이 집단 패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 젊은 남자가 4차례에 걸쳐 칼에 찔린 뒤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또 10일엔 신원불명의 한 남자가 브루클린에서 달리는 차량에 총기를 무차별 난사, 승객 4명을 부상케 했다. 이어 11일 밤 히스패닉계 젊은이들이 코니 아일랜드의 산책로를 거닐던 유대계 청년 8명을 공격, 4명이 칼에 찔려 부상했으며 이들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이와 비슷한 시간 맨해튼에서 푸에르토리코인들의 날 " 행사가 있은 뒤 세 사람이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