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교포 청소년들의 한국어 교육 및 한민족 공동체의식 고취를 위한 ‘세계청소년 한글캠프’가 올해 세 번째로 25일부터 7월말까지 개최된다.
매년 초·중·고 재학 해외교포 및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한글교육과 역사·전통문화 교육을 기본으로 판소리, 사물놀이, 태권도는 물론, 도자기 제작, 김치 담그기, COEX 방문, DMZ와 철원땅굴 견학, 병영체험 등을 비롯, 서울시내 관광과 경주·백제 문화 탐험 등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미 동부 에이전트 뉴저지 이스트 여행사의 조용근 사장은 "또래 한국 아동들과의 친분 관계 형성과 24시간 연락이 자유로운 민박의 이점 등이 부모와 아동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으며, 한국 관광공사 뉴욕지사의 안덕수 차장도 "독특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꾸준히 참가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글캠프 ‘Korean Spirit 2000’은 한국관광공사와 ISSON(주)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관광부, 한국 방문의 해 기획단, MBC 문화방송 등이 후원하며,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협찬을 맡고 있다. 문의: 201-894-0970 인터넷 주소 : www.isson.com
<이정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