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대 단체인 청과상조회와 수산인협회가 합동야유회를 통해 한인사회의 친선과 단합을 다졌다.
2000년 청과·수산인협회 합동 야유회가 18일 퀸즈 앨리폰드 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에 간간히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두 단체 회원가족들이 참가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이번 야유회에는 회원 업소의 종업원들도 나와서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가졌다.
두단체 회원들은 이날 양측이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대화의 꽃을 피우며 친목을 다졌다.
오후에는 또 축구와 배구 등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온가족이 참여한 노래자랑대회에서는 숨은 장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어린이사생대회와 보물찾기, 줄 달리기, 부부 릴레이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청과상조회 이승찬 회원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야외에 나와 함께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이웃단체인 수산인 회원들과 친목을 다져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산인협회 김성호 회원은 "4회째를 맞이하는 두 단체의 합동야유회가 한인사회 연례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 회원의 한사람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많은 단체가 참여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앞서 열린 공식행사에 이창주 수산인협회 회장은 "두 단체 합동야유회가 친목과 친선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며 "이 행사를 통해 양 단체가 더욱 돈독한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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