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가족 청과상조회(회장 신홍규)와 운송인협회(회장 이세목)의 밀월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
두 단체는 최근 헌츠포인트 시장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공동전선’을 펴는 등 돈독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얼마전 헌츠포인트 시장내 도로의 팟홀 보수와 화장실 증설 등의 약속을 받아낸 것도 두 단체가 힘을 합쳐 만들어낸 합작품.
지난주 도매상 직원이 한인 운전사를 총으로 위협한 사건이 발생하자 두 단체가 공조체제를 구축해 도매상으로부터 사과를 받아내기도 했다.
특히 두 단체간은 골프대회나 낚시대회 등 회원의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행사도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이세목 운송인협회 회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말이 있듯이 두 단체가 공조를 돈독히 해 대외적인 업무처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안에 대해 청과상조회 집행부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규 청과상조회 봉사실장은 "업무 특성상 밀접한 관계를 두고 있는 두 단체가 화합하는 모습은 대내외적으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시장내에서의 업무처리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두 단체의 통합이 멀지 않았냐’는 장미빛 추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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