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청소년 센터가 주최한 `가출청소년 쉘터 건립기금 모금 찬양제’가 29일 오후 8시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 신광교회에서 열렸다.
뉴욕 한인 청소년 센터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와의 상담 △핫라인을 통한 청소년 상담 등의 사업을 벌여오던 중, 가출 청소년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올 초부터 가출 청소년 수용시설 확보를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관련, 기금모금 골프대회, 각 교회를 통한 모금활동, 디너행사 등을 통한 기금활동을 벌여온 청소년 센터는 오는 8월말 입주예정일을 앞둔 우드사이드 지역의 건물구입에 따른 마지막 기금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소년 센터 대표 조덕현 목사는 "청소년 문제는 일부 한인들에 의한 것이 아닌 모든 한인 사회가 함께 생각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면서, "보다 많은 뉴욕의 한인들이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앞으로 청소년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출청소년센터와 관련, 뉴욕시에서도 이들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8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찬양제는 각 교회 성가대와 한인 청소년 음악팀을 비롯, 성가가수 최덕신씨의 특별출연이 있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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