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통계국은 12세 아동의 절반이 아이보기나 잔디 깎기 등 비공식적인 일을 한 경험이 있으며 15세가 될 때까지 아동들 3분의 2가 근로경험을 갖고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지난 97년 12-16세 아동 9,0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인터뷰 결과 14세 아동의 43%가 임시고용 형식으로 이웃집 잔디 깎기나 아이보기를 한 경험이 있고 24%가 공식적으로 고용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종별로는 14세 아동 중 백인이 64%, 흑인은 43%, 히스패닉은 41%가 각각 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미국내 아동근로법에는 14-15세 아동에게 농업이나 소매업, 음식 서비스계통의 근로를 제한된 시간을 기준으로 허용하며 14세 이하의 경우 임시 고용과 비공식적인 일을 할 수 있으나 정식고용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한편 15-17세 청소년의 경우 77-79년 사이 30%가 학기 중, 43%가 방학중 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96-98년에는 학기 중 25%가, 방학중에는 34%가 일을 한 것으로 집계돼 이 연령층의 근로비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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