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사상체질의학 국제학술대회가 맨하탄에서 열린다.
뉴욕한의사협회(회장 이종성)와 대한 한의학협회는 오는 30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맨하탄 소재 엠파이어 코리아 연회장에서 한의학의 체질별 적용에 대한 국제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35명의 한의학자가 참석하고 중국과 미국의 한의학자들이 함께 사상체질의학에 대한 학술을 교환하게된다.
이종성 회장은 "최근 미국 의학계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한의학을 대체의학으로 하려는 열풍이 일고 있다"며 "이번 국제 대회를 통해 한의학 특히 사상체질의학이 올바로 미국에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이어 "이번 대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본인이 갖고 있는 체질을 파악, 올바른 음식 섭취를 통한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한의사협회는 10일 7월 월례회를 갖고 "사상체질의학과 체질침"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이날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염태환 한의학박사는 "동, 서양인을 막론하고 사람은 폐, 간, 신, 비 등의 장기의 크기 여하에 따라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나뉜다"고 밝히고 "체질에 맞춰 음식을 섭취하고 침과 한약을 조제하는 것이 사상체질의학"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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