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상체질의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4회 사상체질의학국제 학술대회’가 30일 맨하탄 엠파이어코리아 식당에서 열렸다.
사상 체질의학의 창시자 동무공 이제마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뉴욕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학회 사상체질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한의학자 100여명이 참석, 사상체질의학의 체계화 방안과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황성 대한학의학회 사상체질의학회 회장은 "동무공 서거 100주년을 맞아 그의 의학관을 재조명함으로서 후세들에게 끼친 영향과 향후 미래의학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행사 개최의의를 밝혔다.
조 회장은 특히 "사상체질의학은 현대에서 심리학을 비롯 유전학, 사회교육학 등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며 "이를 체계화하면 인류의 건강복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염태환 한의사가 24체질론과 그 맥진법이란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사상체질의학이란 이조 말엽 학자인 이제마가 창안한 학문으로 개인의 체질적 특성을 존중하고 그에 대한 병증의 진단과 치료를 각각 수행하는 방법론을 말한다.
현재 한국내 11개대학에 전문과정이 설치돼 있으며 한의학 대학에서는 전문의 과정을 체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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