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동북부지역협의회(회장 김근순)는 23일 퀸즈 금강산 연회장에서 2000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한인 2세들에 대한 한글 교육 육성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뉴욕 및 뉴저지 일원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한영 및 영한 번역대회’를 신설하는 것과 연구교사 위원회를 강화하기 위한 예산 확대안을 통과시켰다.
협의회는 또 어린이 예술제, SAT 한국어 모의고사, 회보 발간 등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 인준했다.
김근순회장은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뿌리의식을 심어주는 데에는 한국어교육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일선에서 한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사명감을 갖고 더욱 분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용성 뉴욕총영사관 교육원장을 비롯해 각 학교장과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전국총회에서 미동중부지역협의회의 창립이 인준됨에 따라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웨스트버지니아지역 한인학교들은 미동북부지역협의회에서 앞으로 분리, 운영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