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츠는 와일드카드 확정... 다저스 PO꿈 완전 무산
형식적인 절차는 끝났다. 진짜 시즌은 지금부터다.
만년 우승후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또 다시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1년 내셔널리그 서부조 우승부터 시작, 선수파업으로 시즌이 중단됐던 94년을 제외하고 9연속 디비전 타이틀. 서부조에서 동부조로 옮긴뒤로는 95년부터 6연속 우승행진이다.
브레이브스는 26일 디비전 2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1로 이겨 시즌 94승63패를 기록, 메츠(89승68패)에 5게임차로 앞서며 디비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은 5경기에서 브레이브스가 전패하고 메츠가 전승을 해 양팀이 타이를 이루더라도 양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맞대결 성적으로 디비전 챔피언을 가린다는 규정에 따라 메츠에 7승4패로 우세를 보인 브레이브스의 타이틀이 확정된 것. 하지만 브레이브스는 정규시즌의 성공에도 불구, 월드시리즈에는 체면을 구길대로 구긴 상태다. 91년부터 5번이나 진출한 월드시리즈에서 지난 95년 딱 한번 우승했을뿐 4번은 고배를 마셨고 특히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 4전전패로 물러나는등 현재 월드시리즈에서 8연패의 수모를 당하고 있다.
한편 메츠는 27일 브레이브스에 승리, 와일드카드 티켓을 공식 확보했으며 이와함께 LA 다저스는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공식 탈락했다. 이로써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브레이브스(동부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중부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서부조), 메츠(와일드카드)등 4팀으로 확정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