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 협회 뉴욕한인지부(지부장 조상희)는 각종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한인 암 환자들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각종 암의 교육 및 검진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암 협회 뉴욕한인지부는 이미 암에 걸린 환자들을 위해 ▲방사선 치료, 의사검진 등 암 치료 시 지출되는 교통편과 주차비용에 대한 보조와 치료약 구입능력이 없는 환자가 개인이나 담당의사의 추천서를 첨부해 요청할 경우 이에 대한 보조를 지원해준다.
또한 ▲항암 방사선 치료로 가발이 필요한 유방암 환자를 위해 자원봉사자인 전문미용사가 가발을 무료로 지급 및 손질해주고 수술로 유방을 제거한 암 환자를 위한 특수 속옷도 무료로 지급한다.
그 외 ▲수술이나 입원 직후 가정에서 요양하는 암 환자가 돌봐줄 사람이 필요로 할 경우 개인 당 40시간에 한해 무료로 가정 간호자(Home Care)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시간 연장도 가능하다.
또한 ▲`Look Good Feel Better’이라는 프로그램은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로 외모에 자신이 없어진 환자를 정신적으로 위로하고 상황에 긍정적으로 대처하도록 돕기 위해 400달러 상당의 고급 화장품을 지급하고 외모 관리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조 지부장은 "한인의 경우 암에 걸리면 집에서 은폐된 생활을 하려는 경향이 짙어 미국인들과 문화적 차이를 보여 각종 혜택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며 "암에 걸렸어도 긍정적으로 삶을 대하는 태도가 암 극복과 치료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의:(718)263-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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