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들의 미국 정치 참여 현황과 미국의 대북정책을 점검, 논의하는 한국계 미국인들의 단합대회가 이달말 워싱톤 D.C.에서 열린다.
미주동포전국협회(회장 조동설)는 오는 23일 미연방상원 사무실 건물내 법사위원회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미국정치 참여, 한국계 미국인과 2000년 선거,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와 어려움 등 3개 문제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갖고 연방의회 관계자들을 방문한다.
전국협회는 이날 세미나에 앞서 22일 워싱톤 D.C. 본부에서 전국 총회를 갖고 이사회, 회원 모임, 신임 집행부 및 이사 취임행사 등을 갖는다.
이틀간 진행되는 전국 단합대회는 제6회로 회원과 비회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의 주제는 ‘한국계 미국인과 미국 정치 과정’이다.
전국협회에 따르면 올 대회에는 폴 신(효범) 워싱톤주상원의원, 존 임(용근) 오레곤주상원의원 등 한국계 미 정계인사들과 김일평(커네티컷 대학) 교수, 로이 김(드렉셀 대학) 교수, 바니 오(조지타운 대학) 교수 등 학계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 미 봉사단체 대표들, 그리고 존 메릴 미 국무부 정보 및 리서치과 선임분석관, 셀리그 해리슨 TCFT 프로젝트 디렉터, 케네스 키노네스 머시코어 동북아시아 프로젝트 디렉터 등 북한 전문가들도 참석한다.
지난 94년 비영리단체로 출범한 전국협회는 뉴욕과 뉴잉글랜드에 지부를, 로스앤젤리스,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등에 지역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뉴욕지역에서는 대북교류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 함성국 목사와 변호사 김용환씨가 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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