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일간 당신의 동포들과 또 이스라엘 국민들이 흘려서는 안될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왜 피를 흘려야 합니까?
무척 어린아이 같은 철없는 소리로 들릴 지 모르지만 이것이 많은 목소리가 되어 당신에게로 닥아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알라 아크바’(신은 위대하다)라는 그 뜻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신이 당신에게 축복해 주실 줄 믿는다면 더 이상 알라신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 마십시다. 신은 아름답고 위대합니다. 신은 당신의 백성이 화를 내고 소리 지르는 모습에 가슴 아파 합니다.
만일 신이 없었고 우리들의 의지대로만 살았다면 바로 신의 섭리를 믿지 아니하였더라면 우리는 벌써 멸망해서 마치 공룡의 뼈가 발견되듯이 우리들의 무지함만이 이 땅위에 증거로 여기 저기 욕심이란 뼈 무더기만 남기어져 있을 것입니다.
신은 두려운 분입니다. 그 분은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또 사랑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분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대화를 통해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대화가 때로는 독으로 가득찰 수도 있습니다. 야고보서 3장 8절에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의 혀는 쉬지 아니하고 선한 말만 하며 죽어가는 것을 살리는 사랑이 가득하다고 믿고 싶습니다. 바로 당신이 우리에게 보여주길 원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많은 주위의 나라와 친구들이 당신에게 많은 말을 합니다. 어떤 이는 당신에게 용기와 힘을 부어주는 용감스러운 말도 합니다. 어떤 이는 당신의 비위에 맞지 않는 말을 막 하기도 합니다. 이미 당신은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나는 믿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당신의 동포에게 더 이상 피를 흘리지 않게 할 수 있으며, 저 어린 소년들의 조그만 손에서 돌을 놓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가난하기 때문입니다. 내 눈에는 물질이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화평이라는 너무 아름다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세상 어느 곳에 다녀도 당신의 동포들이 세계 민족들로부터 박수를 받으면 환영을 받게 만드십시요. 바로 당신밖에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이 글을 씁니다. 지금 이 시간 당신의 마음 속에는 ‘알라 아크바’의 뜻이 깨달아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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