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가 오는 2003년 전미체전을 공동 유치할 전망이다.
뉴욕대한체육회와 뉴저지대한체육회는 15일 퀸즈 알리폰드 파크에서 합동 체육대회를 개최한 후 전미체전을 보다 효과적이고 짜임새 있게 치르기 위해 뉴욕과 뉴저지가 합동으로 유치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양 체육회는 각 종목과 선수는 뉴욕과 뉴저지가 각각 독립적으로 선발, 출전하지만 체전 운영 방식과 경기장 등은 공동으로 준비해 전미체전을 유치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 체육회는 상호 협력과 단결을 위해 매년 합동 체육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선언했다.
뉴욕대한체육회 김호길회장은 "뉴욕과 뉴저지 체육인 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전미 체전을 합동으로 유치하기 위해 합동체육대회 경기종목을 내년부터는 7-8개로 대폭 늘릴 것"이며 "이에 대한 준비를 치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저지대한체육회 이낙휘 회장도 "양 체육회 간의 합동친선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합동 체육대회는 미주체전을 공동 유치하기 위한 전초전"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구, 럭비, 족구 등 3종목에 걸쳐 진행된 이날 합동대회에는 양 체육회 임원진과 관계자 그리고 선수 및 가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뉴욕과 뉴저지 체육인 사이의 화합과 단결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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