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밀알선교단(단장 최병인)은 19일 정오 플러싱 밀알복지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1월 12일 개최될 ‘2000밀알 장애인의 밤’에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 주기를 요망했다.
’작은 사랑 큰 나눔’이란 주제로 열릴 장애인의 밤은 오후 5시 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목사)에서 열린다. 장애인의 밤에는 장애아동 발표회, 시각장애인 엘렌씨의 간증, 시각장애인 곽성옥씨의 피아노 독주 및 수화 중창단의 찬양 등 다수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밀알선교단 최병인 단장은 "뉴욕밀알선교단은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장애인 전도, 봉사, 계몽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 선교단체"라며 "주요 사역으로 성인여성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삶의 터전인 복지홈 운영, 장애 아동들의 방과후 및 토요학교인 사랑의 교실 운영, 병원에 있는 장애인들을 방문 전도하는 병원 사역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알의 밤 준비위원장 1.5세인 방승종 박사(재활의학)는 "미국사회에선 장애인 돕는 일이 당연시 되어있으나 한인사회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 "장애인 돕기에 1.5세들과 전문인들이 많이 협력해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 박사는 "앞으로는 장애인 후원자 모임을 조직적으로 관리해 외국인들까지도 협력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인사회가 장애인 돕기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욕밀알선교단은 한국밀알선교단의 미주 지부중 하나로 1993년 6월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 장애인에게 현실적 어려움을 돕는 봉사, 장애인에 대하여 바로 알리는 계몽 등 3대 목표를 갖고 창립됐다. 그동안 뉴욕밀알선교단은 매년 밀알의 밤을 개최해 들어온 후원금으로 복지홈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돕기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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