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을 앞두고 트릭 오어 트릿을 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은 물론, 강도범들에 대한 한인 가정의 주위가 요망된다.
뉴욕시 보건국은 핼로윈은 어린이들을 비롯한 모든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지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건국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 ▲트릭 오어 트릿은 가능하면 옆집 이웃 등 평소 때 잘 알고 지내는 집으로 갈 것 ▲어린이들이 받아온 사탕이나 쵸콜렛을 먹기 전에 혹시 포장에 이상이 있나 어른들이 꼭 확인할 것 ▲어린이들이 착용하는 마스크 및 카스툼 복장이 안전한 지 확인할 것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 등 어린이들에게 당부해야할 사항을 발표했다. 핼로윈때 어린이들이 받은 음식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보건국 핫라인(212-764-7667)으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뉴욕시 경찰은 핼로윈을 기점으로 연말이 가까워오면서 돈이 필요한 범죄자들의 강도 행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도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핼로윈 밤에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며 "트릭 오어 트릿을 하러 왔다며 집주인을 안심시킨 뒤 문이 열리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하는 수가 있어 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하면 외부인에게 문을 열어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핼로윈을 맞아 ▲밤에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ATM을 이용하지 말 것 ▲고액의 현찰과 귀중품을 몸에 지니고 다니지 말 것 ▲외출 또는 귀가 시 주위에 수상한 사람이 서성대지 않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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